1256 장

비록 처음에는 진완약에게 선택권을 주는 것이 연영에게 불공평했지만, 운명은 그렇게 흘러가지 않았다.

그렇게 온갖 고난을 겪은 진완약은 결국 타국에서 눈을 감았다.

연영은 나이가 들수록 꽃처럼 더욱 아름다워졌다.

연영이 잘 살면 살수록 진완약의 삶이 더욱 비참해 보였고, 20여 년 동안 그녀의 양육을 받은 송초사는 그 불쌍한 여인을 위해 조금이나마 정의를 되찾아야 한다고 느꼈다.

비록 진완약은 이미 죽었지만, 송초사는 고집스럽게 그녀의 영혼이 분명 이 모든 것을 볼 수 있을 거라고 믿었다!

설령 그녀가 보지 못한다 해도, 송초사는 이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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